화이트데이 아침!
함께 출근하던 지하철에서 와이프가 몸이 급 좋지 않아져서 중간역에 함께 내렸습니다. 의자를 찾아 이동할 기운이 없어, 그냥 바닦에 풀썩 주저앉고 말은 와이프를 보며 임신이라는 것이 참 어려운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래저래 걱정이 되어 예정에 없던 병원을 방문하고자 마음을 먹고, 내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일이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직 화이트데이 선물도 와이프에게 못 했는데, 좋은 선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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