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유아용품2021. 6. 4. 09:55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21년도 50대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어린이 관련해서는 완구, 유모차, 인라인스케이트, 가죽제품 등 429개 제품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그 중에 다이치의 루이 절충형 유모차 앨리에서 납 기준치를 9.8배나 초과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납의 기준치는 1kg에 90mg이하 인데, 다이치 앨리(인증번호 CB131R214-9001)는 9.8배나 높게 나왔고, 납은 주로 페인트나 표면에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납 기준치 9.8배를 초과한 다이치 앨리 유모차

납은 피부염, 각막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어린이용 가죽제품(구두)에서는 납 기준치의 27.1배를 초과하는 제품(주식회사 늘품, 여아용 플랫 구두, KD291)도 있고, 심지어 가방제품 중 해피트리의 파스텔 캔디 어린이 책가방(수입)은 납 기준치 482.9배가 나오기도 했으니, 유모차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것 같기도 합니다만, 구두와 책가방과 유모차는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리콜명령이 내려졌으니 조속한 후속 조치가 있으면 좋겠네요

 

추가적으로 에스비코리아의 SB603 유모차는 내구성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Beyond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