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일상용품2019. 8. 30. 22:02

눈이 피곤하단 핑계로 벤큐 EW2775ZH, 벤큐 조위 XL2740까지 구입했는데,

 

급작스런 이직으로 인해 업무용 모니터를 구매해야해서 가성비를 따지다 처음으로 필립스 271e9 모니터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

 

27인치부터는 QHD와 FHD의 논쟁이 있어서 고민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32인치는 무조건 QHD인데, 27인치는 FHD에 익숙하다보니 FHD로 낙점한 후에...

 

아무래도 업무용이다보니 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럼에도 240Hz 제품을 쓰다보니.. 60Hz는 눈에 차지않고....등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가다가다보니.. 전혀 익숙치 않은 브랜드인 필립스로 구매(IPS, 75Hz ..ㅋ) 하게되었습니다.

 

XL2740의 25%수준 가격이라 1대값이 4대값이니... -_-;;;;;

 

 

업무용이라는 전제가 있어 모니터암 사용을 구매 조건에 추가해서 베사홀 100X100이 있는 271e9를 골랐는데,

 

F80이라는 가성비 좋은 모니터암에 연결해보니 딱 맞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이유입니다.)

 

모니터암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271e9는 모니터 받침과 모니터 연결 다리를 제거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 설명서에는 해당 과정에 대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직접 모니터 연결 다리를 제거해 보았습니다.

 

(혹시나 모니터 뒷판이 훼손될까봐 긴장을 해서 연결 다리 제거 직전의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암튼 뒷판에 보면 연결다리 주변을 덮고 있는 덮개가 있는데, 하단부쪽의 2곳으로 얇고 튼튼하고 반드시 긴 막대기를 넣어서 뚝!!!! 소리가 나게 힘을 주면 덮개가 빠집니다.

 

저는 일자드라이버로 했는데.... 지렛대의 받침이 되는 부분에 흠집이 남더라구요..

 

이부분은 좀 쉽게 뺄 수 있게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뚝 소리에 가슴이 철렁하면서 겨우 빼면...

 

다리가 연결된 판이 보입니다.

 

판에 보이는 4개의 볼트를 다 풀어줍니다.

볼트를 풀어야지 다리 측면의 너트를 푸는게 아닙니다. ㅋ
볼트 4개를 다 푼 모습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리를 빼줍니다.
사진처럼 연결다리가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뚜껑을 덮어주면 사진처럼 나름 평평한 뒷판이 됩니다.

그리고 모니터앞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연결다리 빼기전에 모니터암과 연결되는지 확인해본 사진입니다.

 

듀얼 모니터로 구성하기 위해 추가로 구매를 더 했는데, 

 

다시 뒷판을 뜯어야해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걱정이 살짝됩니다.

 

 

이런 블로그 글을 모니터하진 않겠지만,

 

필립스에서 연결다리 뚜껑은 좀 쉽게 열 수 있게 개선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치며..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의 27인치 모니터 중에 베사홀이 있어 사용이 편하고, IPS 패널로 만들어진 가성비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모니터의 크기가 커져가고 있고, 커질 수록 가격도 많이 오르는 시점에서 27인치 IPS 듀얼 모니터로 구성하는 것이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며, 검색해도 거의 나오지 않지만 필립스의 271e9 모니터도 그에 맞는 최적의 모니터라고 생각하며, 적극 추천드립니다.

 

***해당 글은 개인적인 구매 후기입니다***

 

Posted by Beyond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