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제일 황당한 것은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을 가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
결혼하고 직업을 갖고 애를 낳아 키우면서도,
옛날 보았던 어른들처럼
내가 우람하지도 단단하지도 못하고 늘 허약할 뿐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늙어버렸다.
준비만 하다가.
- 문학평론가 황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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